상시 근무인원 5인이하의 젊은 사업장입니다.
회사를 좀 키워볼 생각으로 여직원 2명을 두달 전 채용 했습니다.
물론 2명 합쳐서 5인 이하인 작은회사 입니다.
블로그 포스팅과 온라인 홍보 업무를 맡겼습니다.
그런데 출근 2째주 되던때 신입A는 입사전부터 정해져있었던 개인적인 사유로
일주일동안 해외에 가야한다고 했고, 아직 바쁜철이 아니라 허락했습니다.
그리고 몇일 후 다른 신입 B가 전날 저녁에 문자로
다음날 개인사정(사유 안밝힘)이 생겼다며 하루 출근을 못한다는 겁니다.
결국 그 한명이 해야할 일은 다른 직원이 하게되자 B가 오후에 출근했습니다.
몇일 후 또 A가 갑자기 집안 어른이 돌아가셨다며, 화장을 풀셋팅하고 오전 근무만하고 갔습니다..
지각은 밥먹듯하고.. 오후만 되면 배고프다고해서 먹을것도 사주고..
밥도 그냥 밥집 아니고, 백화점가고, 맛집 다니면서 근사하게 먹입니다.
퇴근시간 30분 전에는 화장실가서 화장한다고 들어오지도 않아요..
이게 다 출근 1달도 채 되지 않아서 일어난 일입니다.
1달 후 직원 A가 자기개발에 필요한 듣고싶은 교육이 있다며
평일 일주일 동안 출근을 양해해달라는 겁니다.
너무 바쁜 철이라서 미리 말한것도 아니고,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직원B가 갑자기 또 전날 저녁에 볼일보러 지방을 왔다며,
개인사정으로 월요일 개인사정으로 출근을 못하겠다고 하는겁니다.
바쁜시기라서 회사가 장난도 아니고 안된다고 거절했죠..
처음 출근하고 2달 겨우 된 상황인데,
회사 컴퓨터로 근무시간에 개인용무를 보고, 회사 프린터기로 개인적인 프린터를 쓰고,
제본까지 뜨고, 손님 먹으라고 사둔 음료까지 손대고 집으로 가져가고...
30분 걸리는 심부름 시켜놓으면 하루종일 걸리고..
물론 주의를 줬지만 잠깐 눈치보며 잘하는척할 뿐 또 그대로 더군요..
게다가 업무시간동안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한 것을 어제 보게되었습니다....
그것도 여러개 거의 1달 가까이 매일 했더군요..
회사에 거래처에서 손님이 오시면 일어나지도 않고, 앉아서 컴터에서 시선도 안떼고 인사하고..
회사 분위기가 중요할 것같아서 최대한 자유롭게 쓴소리 최대한 안하면서 직원들 대해주는데..
그러면 잘해주는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더 창의적인 업무를 할 수 있을거라 기대했습니다..
쟤들이 너무 개념없는것 맞죠..?
해고사유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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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이 ·
2016.04.19 18:17
네 원래는 한달전에 해고예고하는게 맞는데 몇가지 예외사항중에 수습기간중인 근로자도 포함되어있어요. 한 달 내에 일어난 일 치고는 정말 스펙타클하네여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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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재 ·
2016.04.19 18:19
워낙 작으니까 회사로 안보는거임.. 용돈벌이로 놀러다니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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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기 ·
2016.04.19 18:21
차라리 저를 써주세요 어떻게 저런 개념이없는 직원이 들어왔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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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병아리 ·
2016.04.19 18:22
저두요!! 저는 땡땡이도 딴짓도 안하고 일 잘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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