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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때문에 진짜 너무 힘들어요ㅠ 공부는 그냥 중상위권인데 집이 형편이 안좋아서 빚이 많거든요 ..그래서 국립고등학교를 가고 좋은대학교를 가라고해요ㅠ 꿈이 사실 딱히 명확하지 않은데 엄마가 의사나 판사를 하라고 해서ㅠㅠ 그냥 솔깃하고 그냥 그걸로 정해서 살고있는데ㅠ
학원때문에 미치겠네요 2주마다 치는 시험에 성적을 올리지못하면 끊는다고 그따위로 공부할거면 접으라하고 그냥 집안일 하라하고 아버지도 그냥 은행업무같은 마이스터고 가라고 하시고ㅠㅠ 진짜로 마음먹고 하면 1등할수있는데 마음만 있나봐요 저번에 전교1등할때는 목표가있어서 됬는데 이제는 목표도 없고 공부도 막 하고싶다가 안하고싶고 이번에 시험도 동생보다 못쳐서 힘들네요ㅠㅠ 자꾸 집나가고 싶고 어머니한테 말했다가 작살났고 진짜 자살도 하고 싶은데 너무 무섭고ㅜㅜ 진짜 학교가면 막 놀고싶은마음에 화장막하고 이런 제가 또 노는편인데 공부도하고 춤도 막추고 막 산만해서 춤도 접으라고 해서 이번년부터 접기로 하고ㅠㅠ 진짜 엄마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진짜 공부를 해야할지 놀아야 할지 모르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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