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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러려고..자괴감이 드네요

이성과의 갈등
제목 그대로 입니다

남편은 남의편이 맞나봅니다
대화가 안되요
말은 다 나를 위해서 나 편한대로 하라는데
말과 행동이 따라주지 않아요
가장 큰 걱정은 남편과 이야기를 하다가 결론이 나지 않아서 잠시 휴전 상태일때 벌어집니다
이미 다른 사람에게 결론을 지어서 이야기를 해버립니다
결정나지 않은 사항인데 혼자 결정내고 공표하고 전 닭쫓던 개같은 입장이 되어버립니다
너무 허무해지고 내가 이러려고 비위맞추며 이야기하려고 노력했나 자괴감이 듭니다
주변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남자들은 특히 남편이 되면 다 비슷해지는 모양입니다
연애때는 그렇게 이야기가 잘 통하고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그러더니 왜 결혼하고는 찰떡같이 이야기 했는데 개떡처럼 전달하고
처음부터 내가 개떡같은 소리를 했나 자괴감이 듭니다
연애때는 우리 둘만 생각하면 되서 상대방만 신경쓰면 됐는데 결혼하고는 신경쓰고 눈치봐야 하는 사람도 경우도 다양해지니 그렇게 되나봅니다

닭 쫓던 개가 된 사람의 하소연 늘어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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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아이씨이이
    @춘천아이씨이이  ·  2018.01.09 16:16
    그런사람이랑 왜사나요 젊은 부부 같은데 하루빨리 이혼하시길 추천드려요
  • 그럴때
    @그럴때  ·  2018.01.10 06:51
    서로 각자의 인생을 살다가 맞추며 사는게 힘들지만 그런 과정들없이 될까요?
    이또한 지나갑니다
    조금만 상대을 이해해보세요
STATS
@Nonono
2017.11.2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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