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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 가입하자마자 글 올려요!
전 지금 같은 학교에서 한 살 어린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는데요. 학교생활이 하도 바쁘다보니까 연락을 자주 하지는 않았어요..!
근데 요즘 들어 시험때문에 둘 다 바빠지고 서로에게 신경을 못 쓰는 것같더라구요?
그래도 전 나름대로 그 친구 연락 잘 확인하거든요...근데 그 친구는 저보다 공부 더 열심히하고 잘하고 학원도 더 많이 하고 독서실도 다녀서 연락을 그냥 거의 안해요ㅜㅜ
연락의 중요성(?)같은거 알려주고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 친구가 답안하고 있는 문자창을 볼때마다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ㅜㅜㅜㅜㅜ요즘 수능 공부도 집중을 온전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중간고사 보는동안 5일정도 연락을 안해보고 지내려는데 어떨까요???
그 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만나면 정말 잘해주는데 그리고 서로 너무너무 좋아하고요...그래서 헤어질 마음은 1도없어요!
연락때문에 속상한것도 많이 말했는데 그럴때마다 3일정도 연락 잘해주고 ㅋㅋㅋㅋ다시 원래대로 더라구용....으헝헝
어떻게 할까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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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하루를버티고 ·
2019.11.15 02:56
문뜩 옛날 고딩때 생각이 나는 글이네요 너무 조급해하는 것 같아요 그리 오랜 세월을 살아온 것도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고 어차피 그렇게 될 일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어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말하면 꼰대라 하겠지만 사랑이라는 것이 일단 자신의 본분은 지키고 해야하는 것 같아요. 그 뒤에 남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 생각해요. 지나고나서 원망보단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너무 올인하지도 말고 만약 상대방도 당신을 정말 사랑한다면 당신이 하는 반의 관심을 줄거에요. 다주지 말아요. 그래야 상대방도 뭔가 챙겨줄 시간도 생기고 그럴 가치도 느낄거에요! 그냥 너무 귀여운 글이어서 아주 조금이나마 인생의 선배가 글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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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올 ·
2019.12.18 04:32
일단 연락이 안되는 사람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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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연락에 전전긍긍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면 무관하지만 당신은 연락이 중요한 사람이니 상대방에게 에너지 낭비하지 말길 바랍니다.
서로 알콩달콩 좋아하는 감정에 두근거리기도 모자랄 시간에 걱정을 주는 사람에게 마음쓰다가 글쓴이 마음의 상처 받는게 더 안좋은거같아요
이왕이면 본인과 가치관이 맞고 걱정보다 웃음을 주는 사람 만나기를
보통 그런 이야기 하잖아요 다른건 다 괜찮은데 요고 하나가 아쉽다.... 그것 하나가 제일 큰 단점인데 그냥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덮으려고 하는거예요 본인이 스스로에게 거는 최면이랄까..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