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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술취한 아저씨가요..ㅠ

모델병아리 |

여기에 이런글 올려도 되나??

전 꽃피는 봄이 와도 공부하는 재수생이랍니다..ㅜ.ㅜ

혼자서 독서실에서 공부를하고있는데 요즘은 너무 머리에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남친과 술 한잔 하고 집에 들어가는 길인데..

웬 술취한 아저씨가 비틀대며 길을 물어보는거예요 ..

길알려드리고 갈려는데 갑자기 불쑬 얼굴을 디미시더니 같이 가달라더군요..ㅠ 아..

지하철 막차타고 나갈려는 참이었는데 주위에 사람도 없구 너무 무서웠어요

그러더니 자기가 외로워서 그런다고.. 아 외로운데 저보고 어쩌라고요..ㅠ

냅다 밀쳐버리고 지하철 계단 위로 뛰었죠.... 다행히 안따라왔어요 .. 심장떨려 죽을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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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1
  • 목록
  • 암흑세계
    위에 ㅋㅋ 정말 도라이다 !! ㅋㅋㅋ
  • 오렌지
    꽃 피는 봄이오면~ 빠빠빰 빠라바밤~ ♬
  • 탱이
    뚜뚜루뚜루뚭뚭~ 텨요 텻 텻 ! 흑흑 밤길 무서워여 ㅠ_ㅠ
  • 모델병아리
    요즘은 되도록 일찍 집어 들어가거나 늦으면 남친이 집까지 데려다 줘요~^^
  • 항생재
    저도 여자친구 둔 남자로서 이런 일들 보면 여자친구 저녁에 혼자 집에보내기가 겁납니다
    그래서 요즘은 되도록 차끊기기 전까지만 데이트를 한다는..ㅋ
    학생인지라 택시비의 압박도....ㅡㅡ;ㅋ
    어쨌든 아무일 없으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 왕후
    저도 딸만 둘을둔 부모로서 이런글이나 얘기를 들을때마다 맘이 편칠 않네요..휴..
  • 공쥬
    요즘 시대가 너무 무서워짐;; 든든한 남친이 필요해 > <
  • 암흑세계
    어정쩡하게 생긴 사람은 어떠신지 ㅋㅋ
  • 꽃돼지
    밤길 혼자 다니면 위험하답니다 여성분들 ^^ 이거 무서워서 밤에 길거리 사람 좀 없는곳에 걸어다니겠습니까 이거 원
  • 아잉쟈깅
    지하철이 집 바로 앞에 있어서 좋네요 ㅎ 지하철 나오면 10초 걷고 집 ㅎ
  • 도라이
    남친은 그때 안데려다 주고 뭘 했을까? 술취한 여친이 혼자 집에 가게 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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