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아저씨가요..ㅠ
모델병아리 |
여기에 이런글 올려도 되나??
전 꽃피는 봄이 와도 공부하는 재수생이랍니다..ㅜ.ㅜ
혼자서 독서실에서 공부를하고있는데 요즘은 너무 머리에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남친과 술 한잔 하고 집에 들어가는 길인데..
웬 술취한 아저씨가 비틀대며 길을 물어보는거예요 ..
길알려드리고 갈려는데 갑자기 불쑬 얼굴을 디미시더니 같이 가달라더군요..ㅠ 아..
지하철 막차타고 나갈려는 참이었는데 주위에 사람도 없구 너무 무서웠어요
그러더니 자기가 외로워서 그런다고.. 아 외로운데 저보고 어쩌라고요..ㅠ
냅다 밀쳐버리고 지하철 계단 위로 뛰었죠.... 다행히 안따라왔어요 .. 심장떨려 죽을뻔..ㅠ
그래서 요즘은 되도록 차끊기기 전까지만 데이트를 한다는..ㅋ
학생인지라 택시비의 압박도....ㅡㅡ;ㅋ
어쨌든 아무일 없으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