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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과의 갈등

답답한마음에 글하나올려봅니다 좋은답변부탁드려요

윤자 |
나이 스물여섯이고요 지금 스물일곱 여자와 2년넘게 사귀었습니다 연상연하죠
처음만난게 2010년이고요 
길가는데 정말 제이상형이지나가는겁니다
그래서 쫒아가서 연락처따고 그다음날바로 찾아가서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바로사귀기시작했는데 서로참좋았습니다
서로알아가는것도좋았고 시간이흘러도 저는 정말 처음감정이하나도 변하지않았습니다
저는 지방대 학생이고 여자친구는 서울에서 직장다닙니다
이런핸디캡이있어
자주만나지못하는시간이 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자친구는 점점마음이 변했나봅니다
작년 11월 뜬금없이 저에게 헤어지자고하더군요
저는 죽자살자 매달렸습니다
그다음날 찾아가서 정말 매달렸습니다
여자친구가 원하는남자는 자기보다 나이도많고 직장도있고 사회적으로 안정감있는 그런 기댈수있는
그런 사람을 원하는것같았습니다.
정말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도 나이를먹으며 결혼생각을하는지
저는 아니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아무튼 매달려서 간신히 다시만났습니다
근데 엊그제 여자친구랑 영화도보고 데이트좀했습니다
근데 저랑 있는게 이제 재미없다고 대놓고 말하는겁니다
친구들이랑놀면 재미있는데 이제 너랑놀면 할얘기도없고 재미없다는이유입니다
자기는자기가 기댈수있는남자가 필요하다고 그럽니다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싸이월드 커플다이어리에 정말 속마음을썼습니다
나는 앞으로 직장을 가지고 사회생활을한다그래도 
2년은 더기다려야되고 내가 정말 잘할테니
잘해보자고 그런생각 갖지말라고 썼습니다
어제오늘 여자친구가 제전화를 안받습니다
오늘 다이어리에 글하나썼더군요
자기는 권태를 느꼈답니다
이젠 사랑하지않는다고 하더군요
헤어지자고 글을썼더군요
저는 바로 답글로 그래 헤어지자는 식으로 글하나썼습니다
2시간정도지나고 멍하니 계속있다가
정말 이건아니다싶어서 얼른 읽기전에 제가쓴글을다시지웠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녀를 이렇게 사랑하는데 정말 못헤어질거같습니다
그녀가 없다고생각하면 정말 아무생각안듭니다 ㅠㅠ
그녀의마음을 돌릴방법이없나요 ㅠㅠ
그녀는이미 저한테 정땔라고 작정한거같습니다
정말 힘드네요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그사람은 어떻게 그렇게 2년넘게 사귄마음이 쉽게변하는지
설사 제가 질리고 지겨워졌다그래도
정이라는게 있는데 왜자꾸 헤어질라그러는것일까요
제 미래가 불투명하다고그래도 
너무 냉정하게 현실만바라보는것같아 안쓰럽기까지하네요
서로사랑한다면 충분히 이겨낼것같은데
그녀는 지금 저를 사랑하지않는것같네요
지금 그녀한테 다시매달리던가 아니면 힘든시간이 길어지겠지만 꾹참고 저도 그녀를 잊던가
둘중하나같습니다
다시매달린다그래도 저에게 상처만다시남을지도 모르고 다시 돌아온다는보장도없고
지금 매우 심란하네요 
그녀를 잊는다면 정말 하루하루 힘들어질거같고요
정말 그녀가 제삶에 반이상을차지했거든요 저는 정말 그녀에게 많이 의지하며살았는데
없다고 생각하면 정말 앞이 깜깜합니다
여러분 도와주세요
정말 좋은 생각하나 올려주세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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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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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대마녀
    사랑의 비슷한 말로는 집착이라던데 님은 이젠 집착이 아닐까염?
    그저 불안감? 그녀가 떠나면 불안한 감정같은 것이 아닐지....
    그리고 여자는 나이가 어느정도 들면 정착을 하고 싶은 것이 당연하죠~
    한번 께진 마음은 다시 붙여놔도 언제 께질지 몰라서 더 불안하고...
    이유를 한번 물어나 보심이 어떨지염?

    아니면 음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것 같은데요
    그리고 님의 애인분은 님에게 많이 의지했나요?
    너무 한쪽으로 기울리면 한쪽은 질리기 마련인데...

    그리고 만약 정말 사랑하시는 것이라면 그렇게 구차하게 매달리지말아주세요

    만약 다음에라도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후에라도 님 애인을 잡고 싶으면 성공하시면 되자나요

    그때 잡으시면 되는데 만약 지금 이렇게 구차하게 매달리면

    그것도 그 여자분에겐 안 좋은 감정이 되어서

    님이 아무리 성공한다처도 님을 보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유없는 것은 절대 없답니다!!!!!!!
  • jh~♡
    흠.......
    님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힘드시겠네요...
    하지만...여자입장이라면....말이 달라 질꺼 같습니다...
    여자분 나이 27이라면....어느정도 현실에 눈을 떴을 나이라고 봅니다.
    님의 미래가 현실적으로 불투명해 보였을수도 있고 아니라면
    님을 뒷바라지 하기 힘들고 지금 같은 상항을 앞으로 2년이나 더해야한다면.
    더군다나 권태기를 겪었다 한다면.....님과 달리 사랑의 감정은 이미 없어졌을꺼예요.
    그리구 정이라는 말을 하셨는데....그건 요즘 실정상 아니라구 봅니다...
    살부비구 사는 부부두 이혼을 하는 상황입니다.
    님들의 사일 연결할 자식이 있는것두 아니구...
    님....여자가 정말 힘들땐 내남자가 변했다 생각할때 입니다.
    아마 님은 바쁘다는 핑계로 여자분을 외롭게 했을껍니다,
    여자라는 동물은 처음에 남자분들이 작업하면서 하는 감언이설이 항상이길 바랍니다.
    오히려 자기 여자가 되었다면 더 잘해주길 바랬을겁니다.
    아마 이건 제 경험인데 님이 잠시나마 소월하셨을꺼예요.
    그떄 여자분은 맘의 정리를 했을꺼구.
    그러면서 권태기두 겪지 않았을까요.
    맘의 정리가 끝난분은 님이 힘드시겠지만 쿨하게 보내드리세요.
    님이 진정 그여자분을 사랑한다면요...
    물론 쿨하게 헤어진다...사랑하니깐 놔준다 이런말 저두 정말 싫어합니다.
    이별의 쿨하다는거 말이 안된다 생각하지만 한쪽에서 등돌려버렸다면..
    님만 구차해지고 비굴해질뿐이라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헤어져 드리라는 말밖에 못해드려 괜시리 제가 미안하네요...
    님 힘내시구 더좋은분이 나타나실꺼예요...화이륑....
  • 나니까
    능력없는 남자라;;;;; 능력을 키우시는 것이;;
  • 윤자
    다들 답변감사해요~꾹참고 연락도 안하고 그냥 하루종일 멍하니 계속있습니다
    jh님 답변 정말 소름돋네요 어쩜 그렇게 잘아시는지...대단하세요
    제가 소흘했던것도 정말이지 컸어요 그사이에 맘에 돌아선거같네요
    정말 답변들다 감사해요 무언가 재미있는일을찾아야되는데
    지금상황으로는 뭐든다 재미없고 하기싫으네요 ㅠㅠ
    좋은하루보내세요
  • Winer
    야나두 중국어에서 무료 강의 하고 있네요
    강의가 0원이라니 ㅋㅋㅋㅋ 대박 개이득!
    마침 중국어 기초부터 배워보려고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야나두 중국어 알게 되서 참 다행이에요 ~
    중국어인강 관심 있으면 아래 링크 참고
    http://www.0-w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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