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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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

전천후로 뛰어다니며 뭐든하겟다고 씩씩대던 내모습...

점점 나약해져가는 자신을 본다..

언제부터 이랫는지는 모르겟다..

일을 고르고 생각하고..꺼려하고..

나의 일.. 내삶을, 자로재듯 재어보고 맞을까 고민하며...

마냥 대들기만하던 세상에 가끔은 겁도 집어먹는다..

현실을보게 되나보다.. 그래도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니다..

아직까지는..부딪혀보고싶다.. 무슨일이든 어떤인생이든..

조금더 조금만더.. 모험을 하고 싶다..

하지만 오늘도 난 자신과 타협해간다..

이정도면 잘한거야..

남들보단 열심히했잖아?

넌 이것밖에 할수없는 이유가있었어..

정당화를위한 핑계를 무의식중에도 찾고있다.. 이건아니다..

이건 내가 아니다..

다시 간다.. 맨땅에 의미있는헤딩하러..